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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7세대 완전변경 그랜저 차량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그랜저’를 14일 출시했다.
그랜저는 1986년 처음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대표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신뢰와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미래 가치를 담아 독보적인 7세대 그랜저를 제작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수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졌다”라며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랜저는 이전 모델 대비 45㎜ 길어진 5035㎜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 50㎜를 늘리며 아름다운 비례를 갖춤과 동시에 넉넉한 공간성까지 확보했다.
전면부는 차별화된 고급감이 특징이며,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는 주간주행등(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된 단절감 없는 일체형 구조로 개발됐다. 측면부는 2895㎜에 달하는 동급 최장 휠베이스와 롱 후드의 완벽한 비례감을 선사한다.
후면부는 슬림한 라인의 리어 콤비램프와 함께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을 통해 전면부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한껏 풍부하게 매듭짓는다. 현대차는 차별화된 전용 디자인과 사양을 갖춘 캘리그래피 트림도 구성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전면부의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에 차별화된 패턴을 적용했다. 그랜저는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종의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선보인다.
실내는 인체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 버튼 최적화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또 넓은 공간감의 군더더기 없는 고품격 감성 공간으로 연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실내 전면의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중앙 하단에 위치한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컨트롤러와 조화를 이룬다.
스티어링 휠로 이동한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는 변속 조작 방향과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담은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은 중앙부 혼커버에 운전자의 차량 조작 및 음성인식과 연계 작동하는 4개의 LED 조명을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해준다.
크래시패드 가니시부에 적용된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드라이브모드,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시퀀스 등 각 시나리오 별로 다양한 색을 발산한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헤리티지 위에 한국적 이미지를 얹어 친환경 기술과 고급스러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컬러와 소재를 적용했다.
외장 컬러는 전통공예인 방짜유기와 자연의 대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 브론즈 매트와 밤부 차콜 그린 펄 등 두 색상을 대표 컬러로 개발했다. 내장의 경우 한국적 패턴을 가미한 나파 퀄팅과 가죽 소재는 리얼 우드 및 알루미늄 내장재와 어우러져 유려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그랜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최초로 탑재하고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카페이와 연계해 세계 최초로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e hi-pass)’를 적용하고,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을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를 기존 핵심부품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기능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고객은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빌트인 캠 2 ▷디지털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정숙성과 거주성 또한 그랜저만의 존재감을 부각하는 요소다. 그랜저는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 분리형 카펫, 흡음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릴렉션 컴포트 시트, 뒷좌석 리클라이닝 시트&통풍 시트, 뒷좌석 전동식 도어 커튼, E-모션 드라이브(E-Motion Drive) 등 탑승객을 고려한 혁신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그랜저는 성능과 연비가 뛰어난 고성능 엔진 라인업으로 한층 다이내믹하고 여유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2.5ℓ GDI 가솔린 모델은 18인치 타이어 기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에 11.7㎞/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3.5ℓ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f·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하면서도 10.4㎞/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3.5ℓ LPG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과 32.0kgf·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이어 그랜저에 적용된 가솔린 엔진은 속도와 분당 회전수(RPM)에 따라 MPI(간접분사) 또는 GDI(직접분사) 방식을 선택, 연료를 최적으로 분사해주고, 차량 운전 조건에 맞춰 냉각수온 최적화 제어를 해주는 통합 유량 제어 밸브 기술도 적용돼 최적화된 효율을 자랑한다.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와 함께 18.0㎞/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3.5ℓ GDI 가솔린과 1.6ℓ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ℓ LPG 모델은 신규엔진을 탑재해 연비와 동력성능을 모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경우 출력과 토크, 연비가 각각 이전모델 대비 13.2%, 28.6%, 18.4%가 개선됐다.
편의성도 강화된다. 원격 진단을 통해 고장 상태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에 기반해 신속·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단서비스’가 현대차 최초로 그랜저에 도입된다.
그랜저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하고, 전국 지점과 대리점 등 지역별 주요 전시 공간을 활용해 실차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이달 말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2.5ℓ GDI 가솔린과 3.5ℓ GDI 가솔린, 3.5ℓ LPG 모델을 우선적으로 인도하고,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대기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한편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그랜저만의 브랜드를 믿고 기다려준 수많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장의 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랜저의 생산부터 차량 인도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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