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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고발당한 유영민(71)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소환 조사 중이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당한 유 전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문 정부 초반 과기부 산하기관장 인사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유 전 장관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이진규 전 과기부 1차관, 마창환 전 과기부 기획조정실장, 임대식 과기부 혁신본부장 등과 공모해 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같은 해 4월 취임한 임 전 원장은 임기를 2년 남기고 1년 만에 사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뒤 통일부와 과기부 등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는 또다른 부처로 수사를 확대했다.
지난 7일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오늘 유 전 장관을 소환하면서 문 정부 블랙리스트 사건 장관급 조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로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김우호 전 인사혁신처장을 소환 조사하면서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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