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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푸르밀 본사의 모습. 2022.10.18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30% 감원’으로 사업을 유지한다고 밝히며, 이달 말까지로 예정됐던 사업 종료를 철회했다.
푸르밀은 10일 신동환 대표이사, 임직원, 노동조합 명의의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임직원의 30%를 구조조정을 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동조합의 뼈를 깎는 희생과 도움으로 구조조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면서 "자금지원의 용단을 내려 주신 주주들의 지원으로 회사를 정상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푸르밀 경영진은 이달 30일 자로 사업을 종료한다며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신 대표와 노조는 지난달 24일과 31일, 이달 4일 세 차례 만나 견해차를 좁혀 왔다.
이어 지난 8일 4차 교섭에서 푸르밀 실무진이 노조와 만났고, 인원을 30%를 감축하는 대신 사업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푸르밀 측은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 하고자 하오니 회사에 대한 미움을 거두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며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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