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10편 발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3: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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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6월9일 28일간 총 360편 접수
서울 지하철과 얽힌 따뜻한 이야기 모여...
▲ 서울지하철 자료사진(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10편이 선정됐다. 그 중 서울 지하철역에서 시작된 인연이 결혼까지 이어지는 사랑 이야기 ‘동대입구역행 사랑(변기돈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28일간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대시민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해 총 360편을 접수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지하철과 함께한 50년 동안 지하철을 이용해 겪은 감동과 고마움, 추억들이 담긴 생생한 시민들의 사연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지하철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로 1500자 이내의 자유로운 형식의 에세이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 받았으며, 총 360편의 따뜻한 이야기가 모였다.

공사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360편의 작품 중 10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는 변기돈 님의 ‘동대입구역행 사랑’이 선정됐다. ‘동대입구역행 사랑’에는 대학 입시를 위해 처음 방문한 서울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길을 물으며 만난 인연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이외에도 우수작 ‘1호선 책 읽어주는 소년’, ‘아버지의 파스’를 비롯해 최종 수상작 9편에서는 서울지하철의 첫 개통일에 관한 추억, 지하철 직원들에게 고마웠던 이야기, 지하철을 이용하며 겪은 감동적인 기억 등 지하철과 관련된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상금과 부상을 시상한다. 최우수상(1명)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3명) 각 20만원, 가작(4명) 총 10만원을 수여한다.

최종 선정작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은 추후 간단한 일러스트와 사연으로 구성된 홍보물로 제작돼 역사 내 특정조명광고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 웹진과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하철이 달려 온 반세기 동안 지하철과 얽힌 시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소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마음이 모여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일상적 공간으로서의 서울지하철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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