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6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한 철제프레임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전북전주, 강원 화천군, 광주남구, 지하철4호선, 대전 중촌동, 부산 해운대구 등에서 화재· 사고등이발생했다.
| ▲화재가 발생한 김포 철제프레임 제조공장 현장 모습 (사진=김포소방서) |
◆김포 철제프레임 공장서 불...건물 1동 전소
16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8분경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한 철제프레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건물 1동과 내부 기기들이 모두 소실됐다.
진화 작업에는 펌프 차량 등 장비 28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67명이 동원됐다.
한편 소방 당국은 "공장 지붕 위 태양광 패널에 불이 붙어 있었다"라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효자동 다가구주택 건물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16일 오전 8시 11분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심한 연기가 인근까지 퍼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원 화천문화예술회관서 화재...1시간 만에 진화
16일 오전 9시 41분경 강원 화천문화예술회관 내부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내부 공사를 하던 근로자 등이 긴급히 밖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천문화예술회관은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였으며, 불이 시작된 천장에서 이틀전 전기공사를 했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남 생수 제조공장서 60대 작업자 기계에 눌려 숨져
16일 오전 9시40분경 경남 산청군 한 생수 제조공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적재기에 눌려 사망했다.
A씨는 당시 적재기 주변에 넘어진 생수통을 똑바로 세우려고 하다가 몸이 적재기 아래에 놓인 찰나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한편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 수도배관 공사장서 철판 쓰러져 20대 부상
16일 오전 10시 7분경 광주 남구 월산동 수도배관 공사현장에서 철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인부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당국은 작업 중 옆에 세워 뒀던 철판이 쓰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하철 4호선 열차 고장...당고개·진접 방면 운행 지연
16일 서울교통공사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경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동작역 사이에 시운전 중인 코레일의 열차 고장으로 4호선 상선 방면의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열차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며 "후속 열차를 통해 열차를 끌고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일 관계자는 "기지 입고 후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 중촌동 3층 상가건물에 불...인명 피해 없어
16일 오후 3시 30분경 대전 중촌동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7명을 동원해 1시간 반 만에 화재를 진화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소방당국은 1층에 있는 문구점에서 시작된 불이 2층과 3층에 있는 주택으로까지 옮겨붙은 거로 판단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멧돼지 출몰, 경찰 순찰 중
16일 오후 3시37분경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소방, 유해야생동물기동포획단 등과 함께 수색했지만 멧돼지는 장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멧돼지가 재출몰할 것을 대비해 순찰을 하고 있다.
◆광주 어등대교 이음새 이상 발견...긴급 복구공사 진행
16일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광주시청 방향의 어등대교 시작 지점 2차로에서 신축(伸縮)이음장치 주변 콘크리트가 파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신축이음장치란 구조물이 기온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현상을 막아주기 위한 것으로 이 장치와 인접해있는 콘크리트 부분이 파손됐다.
다리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는 운전자 신고를 받은 경찰이 광주시에 적극적으로 알려 파손된 부분이 발견됐다.
광주시는 이 부분이 파손되더라도 당장 교량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통행량이 줄어드는 이날 밤 9시부터 복구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공단으로 향하는 대형 차량의 통행이 잦아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어등대교 등 주요 교량에 대해서는 1년에 2차례씩 안전진단을 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선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구 LPG 충전소 화재 20여분만 진화...8명 부상
16일 오후 5시 29분경 대구 서구 중리동 한 LPG 충전소 뒤편 용기 저장소에서 가스가 폭발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8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까지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고 인력 159명과 장비 47대를 투입했으나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고 약 1시간만에 대응 1단계까지 모두 해제했다.
관할 서구청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신고자가 가스 폭발음을 들었다고는 하나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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