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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JTBC) |
[매일안전신문] 지난 11월 119 구급차가 도로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임신부의 하반신이 마비된 사건과 관련, 운전대를 잡았던 구급대원이 ‘미주 신경성 실신’으로 정신을 잃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JTBC에 따르면 구급대원 A씨는 사고 이후 진행된 정밀 검사에서 미주 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주 신경성 실신은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긴장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지면서 혈압이 낮아져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이다.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하며, 실신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꼽힌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경기 안산 한 2차선 도로에서 시속 70㎞로 구급차를 운전하던 중 진출로 인근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차량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와 남편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임신부는 척추를 크게 타쳐 하반신이 마비됐고, 남편도 쇄골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임신부는 여러 번의 대수술을 거쳐 현재 재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앞으로 걸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제왕 절개로 낳은 아이는 뇌출혈을 진단을 받았다.
A씨가 속한 수원소방서는 사고 직후 A씨를 운전 업무에서 배제했다. 그러니 이 밖에 뚜렷한 재발 방지책은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조치 실효성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된다. 한 소방대원은 “현장에선 인원 부족 때문에 (특정 업무 배제 등이) 지켜지기 어렵다”고 JTBC에 말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거나, 졸음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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