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청기를 착용할 때는 한쪽 귀에만 착용하기 보다는 양쪽 귀에 모두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청기 선택 시 귀에서 발생하는 울림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양이 착용을 고려해야 한다. 양이에 보청기를 착용할 경우 여러 장점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양이 합산 효과로 인한 청취력 향상이다. 양이 착용을 통해 양쪽에서 입력되는 소리를 대뇌에서 합산 처리함으로써, 단일 귀로 들었을 때보다 더 효과적으로 말소리를 인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이 착용은 소리의 방향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양쪽 귀로 소리를 듣게 되면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소음 속에서도 말소리를 변별해 내는 능력이 좋아지고, 장시간 보청기를 사용해도 덜 피로하게 느껴진다. 나아가 이명이 있는 경우에도 양이 착용을 통해 증상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인간은 두 귀를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양이 청취를 통해 소리를 입체적으로 인식하기 위함이다. 양쪽 귀로 균형 있게 소리를 듣게 되면 소리의 방향과 거리를 더욱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간지각 능력이 향상되고, 자연스러운 소리 인지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양이 착용 시 양이 합산 효과에 의해 약 5-6dB 정도 소리를 더 크게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반대로 편측(片側)으로만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청력의 불균형으로 인해 말소리 인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반대측 귀로 소리가 전달될 때는 6-12dB 가량 감쇄되어 들리게 된다. 이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직결된다. 특히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는 편측 착용의 한계가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난청인의 경우 가급적 양이 착용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양이 보청기 사용 시 소리를 더 크고 선명하게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말소리 인지도 개선, 소음 하 청취 시 피로도 감소, 방향성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 양이 착용에 적응하게 되면 단어와 문장의 변별력이 크게 향상되어 일상 대화가 한결 수월해진다. 장기적으로는 난청 노인의 인지기능 보존과 사회활동 참여 증진,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
도움말 : 하나히어링 보청기 은평센터 황영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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