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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김포시 운양동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약 4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했다.(사진= 연합뉴스TV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김포 운양동 신발 창고 화재로 17개 동 피해 발생
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한 신발 보관 창고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총 8개 업체의 건물 17개 동이 소실되거나 일부 타는 등 큰 피해가 이어졌다. 지난 23일 오후 2시 45분경 시작된 이번 불로 창고 관계자를 포함해 현장에 있던 7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화재 규모가 커지면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에 이어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인근 소방 인력과 장비가 대거 투입된 끝에 화재는 발생 9시간이 넘어서야 완전히 진압되었고, 현재 당국은 창고 관계자가 폐지 적치장에서 처음 불길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전주 숙박업소 방화 의심 화재로 3명 부상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호텔에서 업주가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치고 투숙객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오전 5시 16분경 발생한 이번 화재는 호텔 내 스프링클러가 즉시 작동하면서 큰 불길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이 사고로 호텔 업주인 70대 A씨와 그의 가족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당시 호텔에는 투숙객 45명이 머물고 있었으나 전원 대피하며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호텔 로비와 엘리베이터 등 건물 곳곳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말리던 가족들에게 불길이 번지면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피의자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 강원 해변 잇따른 수난사고로 1명 사망 1명 회복 중
강원 지역 해변에서 연이어 발생한 수난사고로 소방과 해경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지난 23일 오후 9시 39분경 속초시 동명동 인근 해상에서 3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수색에 나선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이송 도중 자발적 순환 회복 상태를 보여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 32분경에는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한재밑해변에서 물에 빠진 5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재 해경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이번 사고들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남양주 낚시터서 70대 남성 실족사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3시 20분경 해당 낚시터에서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지인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던 중 발을 헛디뎌 물속으로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함안 공장서 용접 작업 중 50대 남성 추락해 중태
경남 함안군 대산면의 한 컨테이너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3미터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35분경 컨테이너 상부에서 용접 작업을 수행하던 A씨는 발밑에 있던 컨테이너가 바퀴의 움직임으로 인해 갑자기 이동하면서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작업 중지를 권고한 상태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작업 과정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용인 빌라 외벽 도색 작업 근로자 추락해 사망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4층짜리 빌라에서 건물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경 고소작업차에 탑승해 페인트칠 작업을 준비하던 A씨는 2층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지며 안면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긴급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당일 오후 7시경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고소작업차의 바스켓과 건물 외벽 사이 공간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 있던 동료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 전주 호텔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대형 참사 막아
이른 새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 내 설치된 스프링클러의 신속한 작동 덕분에 대형 참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지난 24일 오전 5시 16분경 투숙객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즉시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24대와 진화 인력 65명을 현장에 급파했으나, 도착했을 당시 이미 스프링클러가 불길을 잡은 상태였다. 이번 화재로 호텔 업주인 70대 A씨를 포함해 그의 아내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화상을 입어 전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당시 호텔 객실 30곳에 머물던 투숙객 45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과 경찰관들은 스프링클러 덕분에 진압된 잔불을 소화기로 정리하며 상황을 마무리했으며, 당국은 이번 사례를 통해 초기 화재 진압에 있어 스프링클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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