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을지연습 중 인천공항 등서 GPS 전파혼신 대비훈련 실시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5: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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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범정부 차원의 비상 대비 태세 점검 훈련인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GPS 전파 혼신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0일 오후 2시 GPS 전파혼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관계부처와 함께 위기관리 매뉴얼을 통해 보강할 예정이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한다. 전파교란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군관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방부, 국토부, 해수부,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북한의 GPS 전파교란 시도(2024년도 3차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 중요기반시설(인천공항)과 북한 접경지역(강원도 고성) 등 복수지역에 대한 동시간대 전파교란 상황을 상정하여 민·관·군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GPS 전파혼신 지휘통제소인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를 방문해 GPS 감시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최근 북한의 GPS 전파교란 시도가 빈번하게 있었던 만큼,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계부처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GPS 전파혼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이 GPS 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기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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