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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에서 열린 한-프랑스 외교장관 회담 (사진=외교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프랑스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경제안보 협력,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핵심원자재법, 공급망 실사 등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글로벌 공급망 관련 입법이 한국 기업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럽연합은 전략적 핵심원자재를 선정해 관련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등 내용의 원자재법을 추진 중이다.
박 장관과 콜로나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교란 등의 국제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이 견실하게 경제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콜로나 장관은 한국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한국-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태 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양국 인태 전략의 접점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레위니옹, 마요트, 뉴칼레도니아, 폴리네시아 등 인태 지역에 역외 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는 지난 2019년 자체적인 인도태평양 전략 문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양측은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장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서울에서 제4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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