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참배를 마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두고 “(경찰이나 소방의 대응으로) 사고를 막기에 불가능했다는 게 아니라 과연 그것이 원인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31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시청 앞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경찰·소방력 대응으로 사고를 막기에 불가능하다고 말했는데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 장관은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 장관은 기자들에게 “과연 경찰의 병력 부족으로 발생한 사고였는지, 아니면 근본적으로 집회나 모임에 시정해야 할 것이 있는지를 더 깊게 연구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모인 시민이 예년 8~10만에서 이번 13만으로 30% 정도 늘었고 경찰은 예년 80~100명에서 올해 130여명으로 40% 증원됐다”며 경찰력 배치에는 문제가 없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앞으로도 대참사를 면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의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측이나 추측,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라며 전날 발언을 해명했다.
그러나 이 장관의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 몰린 것 아니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시위가 있어 경찰 경비 병력이 분산됐다"는 전날 발언을 두고 여야에서는 비판이 잇따랐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MBC라디오에서 “국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모습이 아닌 형태의 그런 언행은 조심해야 한다”며 “(사전 대책 수립이) 굉장히 소홀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도 이날 YTN라디오에서 “지자체라든가 경찰로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라며 “일반 국민들 듣기에 적절한 발언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장관을 겨냥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당국은 ‘나는 책임이 없다’ ‘할 만큼 했다’ 이런 태도를 보여서 국민들을 분노하게 할 것이 아니라 낮은 자세로 ‘오로지 국민만을 위하고 모든 것이 나의 책임이다’라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마치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