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안산시청 압수수색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5 14:49:29
  • -
  • +
  • 인쇄
▲ 지난달 1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성남시 성남FC 클럽하우스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경기 안산시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25일 오전 안산시청 체육진흥과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에서는 안산시가 지난 2013년 성남FC의 전신인 프로축구단 성남일화 인수한 것과 관련해 공문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당시 통일스포츠가 운영하던 성남일화를 인수하려다 수십억원의 운영비 후원기업을 찾지 못해 포기했으나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수를 추진해 그해 말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기업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오늘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성남 일화를 인수하게 된 경위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와 관련해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과 전 두산건설 대표를 각각 뇌물 및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한 이들의 공소장에 공범으로 적시된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최근 출국금지 조치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유림 기자 이유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