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왜 가스라이팅해” 10대 소년에 흉기 휘두른 엄마 체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0 1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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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딸의 10대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9일 밤 10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14세 소년 A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38세 여성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딸과 함께 있던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렀다.

A군은 행인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출동해 B씨를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진술과 딸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흉기의 입수 경위와 B씨의 구체적인 동선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A군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4일 수성구 지산동에서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30대 C씨가 함께 사는 70대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아 현장에서 C씨를 체포했다. C씨 부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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