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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경남 한 초등학교 교사가 폭언한 것을 피해 학생이 작성한 내용. 폭언과 관련해 교육 당국이 26일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학생들에게 폭언을 해 등교 거부사태를 불러일으킨 경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직위해제됐다.
경남도교육충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이 26일 폭언한 A 교사를 무기한 직위해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최종 징계 결정까지 A 교사는 피해 학생에게 접근할 수 없다.
도내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인 A 교사는 최근 청소 지도 중 5학년 학생 12명에게 폭언을 했다.
학생들이 쓴 진술서에 따르면 A 교사는 “부모는 너를 싫어해서 괴물로 키우는 것이다”, “너희들 보고 개XX라고 한 이유는 개가 요즘 사람보다 잘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1학년보다 공부 못하는 XX들“ 등의 폭언을 했다.
최근 이같은 사실을 자녀에게서 들은 학부모 2명은 지난 21일 학교 교장실로 항의 방문했고 A 교사는 학부모들의 면담 요구에 반발해 5학년 교실로 올라가 학생들에게 재차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충격을 받은 5학년 학생들은 조퇴했고 당시 교실에 있던 5학년 담임 교사도 충격을 받아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4일에는 모든 학생이 등교를 거부했다. 이날 경찰도 해당 학교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에 나섰다.
A 교사는 25일 결국 5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모인 자리에서 공개 사과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징계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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