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헬기 추락사고 사망 여성 2명 신원 확인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8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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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헬기 추락 사고 발생 이틀째인 28일 오전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2.11.28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강원 양양에서 임차 헬기의 추락사고로 사망한 5명 가운데 여성 2명의 신원이 지문 감식을 통해 확인됐다.

28일 강원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여성 2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A(56)씨와 B(53)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헬기에 함께 탑승한 정비사 C(54)씨의 승용차에서 지문을 채취해 두 사람의 신원을 특정했다.

다만 경찰은 이륙 후 탑승자가 바뀌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긴급 감정 결과까지 지켜본 뒤 상호관계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숨진 여성 2명이 사실상 A씨와 B씨인 것으로 파악되며 양양군은 사망자 5명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 5명을 선정해 이들이 머무를 장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유가족을 상대로 사고추정 경위와 수사·조사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헬기 임차 업체와 유가족은 보상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대부분은 시신의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고향으로 이송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사고조사위원회는 음주 또는 약물 복용 여부 확인을 위해 부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날 오전 10시 50분경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임차 헬기가 추락해 탐승자 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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