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회장,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 만나 배터리 협력방안 등 논의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8 15: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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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CEO와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을 만나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리버 집세 BMW CEO 등 경영진과 만나 BMW 최신 전기차에 삼성SDI의 ‘P5’ 배터리 탑재를 포함해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 필립 파랑 BMW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코리아 사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은 2009년 BMW와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13년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앞서 삼성SDI의 최첨단 ‘P5’ 배터리셀이 적용된 BMW의 최신 플래그십 전기차 ‘뉴 i7’ 및 BMW 드라이빙 센터를 살펴봤다. P5 배터리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SDI의 최첨단 소재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으로, 기존 전기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는 20% 높이고 재료비는 20% 이상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BMW는 주행거리 확대 등 차량 성능 향상을 위해 뉴 i7 외에 iX, i4 등 최신 전기차 기종에도 삼성SDI ‘P5’ 배터리셀을 적용했다.

 이 회장은 “BMW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올리버 집세은 “BMW그룹은 한국의 자동차 및 최첨단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의 차량에 전례 없는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 파트너들의 기술적 잠재력을 계속해 발굴할 것”이라며 “전동화에 있어 삼성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이며 삼성 경영진이 우리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BMW i7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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