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밀리고 있어..미 IRA에 현대·기아차 타격 입을 듯..이더리움 계열 강세, FOMC임박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7 16: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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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하락 마감
- IRA 에 현대,기아차 타격 가능성
- 오늘 FOMC 의사록 공개
- 다소 매파적일 수 있다는 전망 나와

한국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만 막판 상승 전환했고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막 개장한 유럽 증시는 큰 움직임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미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이 비교적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다시 1313원으로 소폭 올랐고 국제 유가는 조금 상승했으며 미국 국채 금리는 10년물이 2.85%를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CPI와 PPI 그리고 수입물가까지 조금 떨어졌지만 인플레이션의 절대치는 여전히 높기 때문에 '빅스텝'에 대한 과한 기대는 무리가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 (사진=픽사베이)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32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54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5만528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791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5만8460원과 172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2516P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41%) 외 모든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1.52%), 삼성바이오로직스(-3.76%), LG화학(-0.6%) 등은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도 크게 밀려났는데 오늘 FOMC 의사록에서 다소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들이 흘러나와 조정받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FOMC 의사록 공개와 7월 소매판매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으며, 현·선물 외국인 매도세가 장을 하락시킨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시행으로 전기차에 제공되는 세제 혜택 대상에서 현대차·기아가 빠질 가능성이 높아져 기아와 현대차가 타격을 받았다.

 

▲ (현대,기아 본사 전경..사진=연합뉴스 제공)

기자는 번데기를 좋아한다. 입이 짧고 깔끔을 중하게 여기는 인사인지라 친구들이 깜짝 놀라는 때가 많다. 고인이 되신 선친이 어렸을 적에 성장과 건강에 좋다고 많이 먹이셨기 때문인데, 습관 혹은 중독이 이렇게 대단한 것임을 느끼게 된다. 계속되는 습관의 힘은 투자에서도 중요하다. 애매한 지금 시장의 위치에서 작은 것에 현혹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지표와 발표를 주시하며 큰 파도를 탈 때를 기다려야 한다. 오늘 밤 FOMC 의사록이 무난하게 넘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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