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안전신문] 자녀가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자거나, 평소에도 입이 자주 벌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 걱정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단순한 습관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성장기에는 이러한 호흡 습관이 턱 성장과 치열 형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치아 배열뿐 아니라 아이의 생활 습관과 성장 과정까지 함께 살펴보려는 학부모들도 늘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의 치열은 단순히 치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과 혀의 위치, 턱 성장 등이 함께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된다. 특히 장기간 입으로 숨 쉬는 습관(구호흡)이 지속될 경우 치열과 얼굴 성장 방향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정상적인 경우 혀는 입천장에 위치하며 코로 호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지속되면 혀의 위치가 낮아지고, 위턱의 성장 폭이나 치열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성장기 아이들 중에서는 구호흡과 함께 앞니 돌출, 덧니, 개방교합 등의 양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성장기에는 턱뼈와 치열이 계속 변화하는 시기인 만큼, 작은 생활 습관 역시 장기간 반복되면 치열 형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단순히 치아 배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호흡 습관과 성장 방향까지 함께 확인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입을 벌리고 자는 모습이 관찰된다면, 먼저 비염이나 편도 비대 등 호흡기적 원인을 확인하고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호흡기 문제가 개선되더라도 이미 변화가 생긴 구강 구조나 치열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교정 치료가 별도로 필요할 수 있다.
구호흡이 지속되면 혀의 위치가 낮아지고 구조적인 변화까지 이어지는데, 이 상태에서는 오히려 혀 위치를 정상으로 되돌리기가 더 어려워지고 치열 변화도 계속 진행될 수 있다. 호흡기 치료와 함께, 구강 내 상황을 교정 전문의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성장기 교정 과정에서 단순히 치아 배열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턱 성장과 치열 공간, 구강 습관 등을 함께 고려하는 치료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필요에 따라 악궁 확장 장치나 기능성 장치, 인비절라인 퍼스트와 같은 성장기 전용 투명 교정 장치 등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아이의 성장 단계와 협조도에 따라 치료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성장기 교정은 현재 보이는 치아만 맞추는 치료가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 방향까지 함께 살펴보는 과정이다. 아이의 입 벌림 습관이나 구호흡이 지속된다면 단순 습관으로 넘기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성장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부산 제니스라인치과교정과의원 박민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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