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면 야산 산불, 대나무밭 낙엽 태우고 진화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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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로 현장 습기 남아 확산 제한…정확한 발화 원인은 조사 중
▲ 부산소방안전본부(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15일 오전 부산 기장군 일광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6분 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본부와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기장군 일광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오전 11시 7분께 출동했으며,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헬기 4대, 장비 19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낮 12시 41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야산 약 200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다. 기장군은 화재 발생 이후 인근 주민에게 안전사고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매일안전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나무밭 안에서 마른 대나무 잎과 잔목, 잔풀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 최근 비가 내려 현장에 습기가 남아 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대나무 잎과 잔목, 잔풀 등이 층층이 쌓여 있던 상태에서 불이 붙으면서 잔불 정리와 진화 작업에는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대나무 잎과 잔목, 잔풀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도 확인을 요청했지만, 소방당국은 아직 조사 중이어서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소방은 현장 상황과 연소 흔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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