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 충돌..삼성전자 상승 마감..비트코인 하방 경직 속 미 선물 하락세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8 1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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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하락 마감
- 미 지수 선물 하락세 보여
- 비트코인 하방 경직 보여
- 당분간 어수선한 분위기 이어질 듯

환율 시장이 불안을 띄며 달러 당 1324원으로 뛰면서 삼성전자의 상승과 외국인의 현물, 선물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또한 미국 선물도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의 양상을 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도 전체적으론 횡보하는 모습이어서 이번 주는 어수선한 분위기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316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9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5만512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760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5만5420원과 165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42포인트(0.33%) 내린 2508.0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부딪히며 장은 흥미롭게 진행됐는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09억 원, 129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453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82%)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6%)가 상승했고 현대차, 기아,SK하이닉스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언급한 것에 부담을 느끼며 외인 매수세 유입에도 하락 마감한 것인데, 원/달러 환율이 1324원으로 상승한 것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기자는 번데기를 좋아한다. 입이 짧고 깔끔한 걸 중하게 여기는 인사인지라 친구들이 깜짝 놀라는 때가 많다. 고인이 되신 선친이 어렸을 적에 성장과 건강에 좋다고 많이 먹이셨기 때문인데, 습관 혹은 중독이 이렇게 대단한 것임을 느끼게 된다. 계속되는 습관의 힘은 투자에서도 중요하다. 애매한 지금 시장의 위치에서 작은 것에 현혹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지표와 발표를 주시하며 큰 파도를 탈 때를 기다려야 한다. 다소 어수선한 어제오늘이지만 미국 구채 금리와 나스닥은 예상보다 견고하게 움직이고 있다. 늘 시장은 앞서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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