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가 갓 졸업한 졸업생 작품으로 칸에 초청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는 지난 26일 단편 영화 <홀>(황혜인 연출)이 2023년 제76회 칸 영화제 ‘라 시네프(La Cinef)’ 섹션에 초청됐다고 29일 밝혔다.
홀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 졸업 작품이다.
영화 <홀>은 ‘외근 차 남매의 집을 방문한 사회복지사가 방 안에 커다란 맨홀을 발견하고, 아이들로부터 그곳에 들어가 줄 것을 제안받는다’는 내용으로, 음산한 분위기와 묘한 긴장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라 시네프 섹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디미트라 카르야는 <홀 >에 대해 “매우 잘 연출되고 절제된, 설득력 있는 스릴러”이며, 미국의 저명한 호러, 판타지, 공상과학 소설가인 “H. P. 러브크래프트의 기묘하고 무서운 분위기가 떠올랐다”라고 했다.
이번에 칸 국제영화제 진출에 성공한 황혜인 감독은 올해 2월 KAFA를 갓 졸업한 정규과정 39기 졸업생이다.
황 감독은 이번 영화제 진출에 대해 “이 소식을 함께 영화를 만든 배우, 스태프와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오로지 영화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KAFA에도 감사하다”라고 했다.
조근식 KAFA 원장은 “이번 영화제 진출은 부산 이전 이후 기수가 오랜만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이라 더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KAFA가 우리나라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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