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 백신 지원... 오는 24일까지 신청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9 17: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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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는 '2022년 상밥기 전국 말 방역사업'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접수받는다.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전파력이 강한 말 인플루엔자와 사람에게도 옮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말 백신을 지원한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말산업 자원을 보호하고 청정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안내했다.

이번 접종은 연령 6개월 이상인 등록마 1만 8500두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일본뇌염 예방백신을 선착순 지원하며 오는 24일까지 지역 인근 말 방역수의사에게 직접 연락해 신청 가능하다.

대표적인 말 전염병인 말인플루엔자는 호흡기병으로 병에 걸린 말들에게는 발열, 기침,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마로부터 약 45미터 근방에 있는 말까지 전염시키는 등 단시간 내 다수의 말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큰 피해를 입힌다.

동물과 사람 간에 서로 전파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알려진 일본뇌염의 경우, 감염된 말이 중증으로 진행되면 운동실조, 이상행동 등 신경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번 예방백신 접종사업은 한다.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다음달 초부터 진행되며 정확한 접종기간은 추후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전염병 모니터링을 위해 백신 접종마를 대상으로 전염병 검사를 위한 혈액시료 채취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매개체 질병 국내 현황 파악을 위해 진드기 시료 채취도 올해 신규로 실시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연중 전국 규모의 말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말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말 생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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