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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종별 우회전시 횡단보도앞 일시정지 준수율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34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우회전 시 교통섬 지날 때 일시정지하는 차량을 조사한 결과 10대 중 3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34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우회전 때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시정지한 비율이 교통섬 교차로에서는 31.7%, 일반교차로에서는 47.6%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17개 광역지자체별 도·시청 인근 교통량과 보행교통량이 많은 일반형 교차로 1개소, 교통섬형 교차로 1개소를 각각 선정·조사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 사망자 비율은 34.9%로 OECD 국가 평균 19.3%(2019년)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교통섬형 교차로에서는 법규준수 비율이 31.7%로 전체 운전자 10명중 7명이 일시정지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
또한 교통섬은 원활한 교통처리,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목적으로 하는 도로 위 섬 같은 구조물이다. 일반형 신호교차로에서는 47.6%로 10명중 5명이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일반형 교차로에서 일시정지 의무 준수율은 전라남도가 97.7%로 준수율이 높았으며, 강원도에서 5.8%로 낮게 나타났다. 교통섬형 교차로도 전라남도가 99.2% 준수율을 기록한 반면 경상남도는 7.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차종별 일반형 교차로 준수율은 버스가 84.2%로 가장 높았고, 교통섬형 교차로에서는 승용차가 33.7%로 가장 높았다.
한편 권용복 한국교통공단 이사장은 "보행자 보호와 관련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선진국 수준의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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