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 혹서기에 AI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 서비스 확대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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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롯데복지재단이 독거노인 3천여명에게 플레저박스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 롯데복지재단)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롯데복지재단이 혹서기를 맞아 전국 취약노인을 위한 AI 기반 안부확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AI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사업'은 SK텔레콤의 'SKT NUGU Biz Cal'’ 시스템을 활용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23년 여름에 2600만 원을 지원하며, 9만8322명의 취약노인에게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4년에도 25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에는 정기적인 안부확인 외에도 기상특보 알림 및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포함한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취약 노인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안정감을 확보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외로움을 경감시키고자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대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거노인 문제 심화…AI콜 안부확인 서비스, 73%가 서비스에 만족

한국은 OECD 38개 회원국 중 2009년 이후 노인 빈곤율 1위를 15년째 유지하고 있다.

현재 10가구 중 1가구가 독거노인 가구로, 인구 고령화와 함께 1인 가구의 급증으로 독거노인 문제가 심각하다. 또한, 전체 독거노인 가구의 절반은 무직이며, 전체 노인 중 40% 이상이 빈곤 상태에 있는 유일한 OECD 회원국으로 알려졌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 및 관리하는 중앙 기관으로, 지난해 8월 SK텔레콤과 협력해 2600만 원을 지원하고 약 5만 명에게 AI콜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주 2회의 정기 안부확인, 기상특보 발령 시 안부확인, 명절 등 맞춤형 서비스로 구성되며, 채널비와 통신비도 지원됐다.

2023년 AI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사업의 효과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3%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올해에는 AI콜을 통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노인을 파악하고, 식생활용품 등 맞춤형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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