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세바시 X유네스코 토크 개최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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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초교양학부 교수가 2024 유네스코 토크에서 ‘초저출생 시대의 행복 공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유네스코한국위원회)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2022년부터 청년, 인공지능, 이주민 등 다양한 우리 사회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 담론의 장을 이뤄온 ‘유네스코 토크’는 올해 특별히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대 강연 브랜드인 (주)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과 협업하여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0.6대를 기록한 가운데, 저출생 현상이 지속될 경우 어떤 사회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지속가능한 사회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시민들의 인식 지평을 넓히는 공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궁극적으로는 행복, 공존, 포용의 가치를 회복해서 인구 구조 변동 상황을 넘어, 유네스코가 그리는 미래를 청중들과 함께 상상해보고자 한다.

2024 유네스코 토크는 총 3명의 강연자가 각각 30분 내외로 강연한 후, 진행자와 함께 대담 및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초교양학부 교수 △정지우 작가/변호사 △진미정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나서며, 사회자로는 MBC 100분 토론 사회자인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김희삼 교수는 '초저출생 시대의 행복 공부'를 주제로 저출생 현상에 함축된 우리 시대의 신호를 사회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행복 중심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지우 작가는 '우리 시대 결혼과 육아는 가장 매력 없는 선택지다'라는 주제로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저출생 현상과 공존 가능한 사회의 모습을 제시한다. 진미정 교수는 '저출생 시대의 현실적 유토피아'를 주제로 돌봄과 관계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미래 공동체 구상을 논의한다.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유네스코 토크를 통해 저출생 현상을 단순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보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시민들이 저출생 시대의 현실적 유토피아를 함께 상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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