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서건도 해안 낚시객 파도 휩쓸림 사고 발생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7: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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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서건도 서쪽 해안에서 발생하였으며 낚시 중이던 A씨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하며 발생하였다. (사진= 제주소방 안전 본부)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6일 낮 12시경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서건도 서쪽 해안가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 A씨가 갑작스럽게 밀려온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해안에서 약 50미터 떨어진 해상에 표류 중이던 A씨를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으나,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조 직후 A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상황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밀 조사에 착수하였다.

사고개요는 서귀포시 서건도 서쪽 해안에서 낚시를 즐기던 A씨가 거센 파도에 휩쓸리며 바다로 추락한 사건이다. 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발견하여 구조하였으나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음이 확인되었다.

원인추정은 낚시 중 급작스럽게 들이닥친 파도에 대응하지 못하고 휩쓸린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건도 인근 해역은 조류가 빠르고 지형적인 특성상 파도가 거칠게 형성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며, 낚시객이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기상 악화 시 해안가 접근을 막을 안전 조치가 미흡했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문제점및대책은 해안 낚시 사고가 매년 반복되는 고질적인 안전 문제라는 점이며, 이는 개인의 안전 불감증과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 부재가 결합된 결과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험 구역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해안가 인명 구조함의 상시 점검과 기상 악화 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지자체 차원의 안전 시설물 확충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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