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특수 폭행 혐의로 입건… “양측 진술 엇갈려”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17: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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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래퍼 산이(본명 정산·39)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산이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한 공원 입구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으로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눈과 치아에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산이와 함께 있던 산이 아버지도 A씨와 A씨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초기 조사를 마친 뒤, 산이를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이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찰은 산이와 A씨 사이에 쌍방 폭행이 있었다고 판단,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다만 도구를 쓰진 않은 것으로 파악돼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하진 않았다.

다만 A씨와 산이 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산이는 2008년 언더 그라운드에서 데뷔한 뒤, 2010년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아는 사람 얘기', '한 여름밤의 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프로듀서로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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