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24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안전운임제 유지"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7: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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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희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위원장(앞줄 가운데)이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공운수노조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4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2.11.14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화물연대본부가 오는 24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화물연대본부는 14일 서울 강서구 공공운수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조합원의 결의를 모아 이달 24일 0시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우리의 요구는 화물노동자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이번 파업은 유래없이 강력한 총파업으로 일시에 모든 산업을 멈추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수석부위원장도 “국회는 지체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안전운임제(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화물노동자가 인간답게 살고 시민이 안전한 도로를 누리는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해 적정 임금을 보장하는 제도다.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을 통해 다음달 31일 종료되는 안전운임 제도의 현행 유지와 안전운임제 적용 차종과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6월에도 화물차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확보해달라며 같은 요구 조건을 내걸어 8일간 총파업 끝에 국토교통부와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품목 확대 등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하고 파업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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