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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신월저수지 빙판에서 놀다 물에 빠진 중학생을 구하는 소방대원 모습(사진:충남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저수지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들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경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저수지 빙판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 서 있던 중학생 A군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이 있던 친구 2명은 A군을 구하기 위해 저수지에 뛰어들었고 다른 한 명은 빙판 위에 고립됐다.
이들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분만에 구조됐다.
물에 빠진 3명은 저체온증을 보였으나 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호수나 저수지, 하천 등에 들어가 얼음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동안 총 137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얼음 깨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입 통제된 얼음낚시터나 저수지, 호수, 연못 등의 얼음판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얼음낚시가 가능한 곳일 경우에도 반드시 얼음 두께를 확인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얼음 위에서 모닥불이나 휴대용 난로 등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해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안전하다고 판단되더라도 주변 얼음구멍을 통해 물이 차오르는 경우 얼음 아랫부분이 깨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 즉시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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