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함안에 19.8㎿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이종삼 / 기사승인 : 2025-04-16 1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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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부발전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기자]한국남부발전이 경남 함안군 사내산업단지에 고체산화물 방식 연료전지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남부발전은 16일 함안 사내산단 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에서 준공 기념식을 열고 발전설비의 상업운전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군의회의장, 안상유 산업건설국장 등 함안군 주요 인사와 함께, 주요 주주사인 센트럴이엔지, 경남에너지, SK에코플랜트의 에너지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준공된 발전소는 총 설비용량 19.8㎿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 2024년 3월 착공을 시작으로 8월 주기기 설치, 12월 시운전을 거쳐 올해 2월 21일 전 호기에 대한 사용 전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2025년 2월 말부터 정식 상업운전을 시작,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돌입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고온의 연소 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도 석탄 발전 대비 약 41% 수준에 그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완비되기 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브릿지 발전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약 163GWh의 전력을 생산, 이는 함안군 전체 산업용 전력 소비량의 약 6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에너지 자립률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발전소는 무재해로 준공을 마쳐 더욱 뜻깊다”며, “남부발전이 보유한 풍부한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청정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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