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대 래커칠할 것” 파주 아파트 공사 현장서 발견된 낙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7:56:45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경기 파주시 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험악한 내용의 낙서가 발견됐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붉은색 래커로 작성된 낙서가 발견됐다.

낙서는 거실 벽면 아트월 타일과 창문 유리 등에 적혀 있었으며 “100세대 래커칠 할 것이다”, “각오하라” 등의 문구와 함께 욕설이 포함돼 있었다.

낙서를 최초로 발견한 근로자는 문맥이 다소 어색해 외국인 근로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낙서가 발견된 세대는 1세대이며, 추가 피해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해당 아파트 건설사인 A사는 해당 사건을 심각한 재물손괴로 간주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A사 측은 이번 사건이 부정주차 금지 스티커를 받은 차주의 소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A사는 피해를 입은 세대의 손상된 부분을 철거하고 재시공할 계획이다. 이에 내년 입주를 앞둔 세대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월 서울 중구에서는 아파트 단지 특정 세대의 현관문, 초인종, 도어록, 폐쇄회로(CC) TV 등에 빨간색과 회색 래커로 낙서한 뒤 도망간 여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피해자는 사설 업체를 통해 낙서를 지웠지만 4차례 넘게 래커 테러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세대주와 지인 관계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여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