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 출범...실외주행 가이드라인 마련한다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18: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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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매장에서 손님이 AI 서빙로봇을 사용 중이다 (사진, KT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국내 자율주행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와 협회를 중심으로 민간주도의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 발대식에 참석해 참여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율주행로봇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어가기 위한 민관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리서치앤마켓이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자율주행로봇의 세계 시장은 작년에 16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221억 5000만달러로 연평균 34.3% 수준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실내 자율주행로봇인 식당 서빙로봇이 대중화 단계이며 실외 자율주행로봇인 배송, 순찰로봇 등도 기술도 확보돼 있다. 다만 실외의 경우 자동차관리법, 도로교통법, 공원녹지법, 보행안전법 등에 따라 보도 통행이 제한돼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규제특구 등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10월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에 자율주행로봇 사업화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사항을 포함한 바 있다. 자율주행로봇 보도통행 허용기준, 안전인증체계, 규제특례 조항 등을 반영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법 개정도 준비 중이다.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자율주행로봇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실외 자율주행로봇 운용 가이드라인 마련 ▲공동비즈니스 창출 ▲수요처 발굴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사업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간사를 맡고 있는 얼라이언스는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기업 18개사가 참여하고 실내주행, 실외주행, 기술협력, 사업협력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다가올 미래에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위드로봇' 시대를 이끌 첨병은 자율주행로봇”이라며 “앞으로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가 민간 차원에서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해 국내 자율주행로봇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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