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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풍의 건식 용융로 (사진=영풍 제공)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영풍이 세계 최초로 리튬 등 배터리 핵심소재 회수율을 높인 건식용융 방식의 폐배터리 재활용 파일럿(시험) 공장을 가동했다.
영풍은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3공장에 건식용융 2차 전지 리사이클링 파일럿 공장을 완공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파일럿 공장은 전기차 8000대 분량인 연간 2000톤(t)의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국내외 대다수 리사이클링 기업들은 습식 방식을 채택해 전처리 공정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셀 단위까지 분리한 다음 잘게 분쇄해 재활용 원료를 제조하는데, 이 과정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구리 등 유가금속(값어치 있는 유색 금속)이 손실되고 전처리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러나 영풍의 건식용융 방식은 배터리를 팩이나 모듈 단위에서 그대로 파쇄해 리사이클링 원료를 만들기 때문에 전처리 공정이 단순하고 주요 금속 회수율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영풍은 건식용융 기술을 재활용 공정에 적용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공정 첫 단에서 집진 설비를 이용해 90% 이상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단계까지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니켈과 코발트, 구리는 95% 이상 회수할 수 있다.
이러한 리튬 회수 기술을 상용화해 공정에 적용한 건 세계적으로 영풍이 처음이다.
영풍은 내년 상반기 중 제련소 내에 습식공정 설비를 추가해 건식용융 공정에서 회수한 유가금속 중간 생산물을 탄산리튬, 황산니켈 등의 제품으로 생산해 국내외에 양·음극재 배터리 원료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인 영풍 사장은 "이번 석포 파일럿 공장 가동으로 전통 제조업인 제련업을 넘어 친환경 미래 산업인 2차 전지 리사이클링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산업과 신기술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순환 경제 구축 및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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