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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2.11.1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이 대통령실의 ‘MBC 전용기 탑승 배제’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출입기자단은 10일 오전 특별총회를 거쳐 배포한 ‘MBC에 대한 대통령실의 전용기 탑승 배제 조치 관련 입장문’에서 “대통령 순방이 임박한 시점에 대통령실이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특정 언론사의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는 일방적 조치로 전체 출입기자단에 큰 혼란을 초래한 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사실상 특정 언론사의 취재 기회를 박탈하는 건 다른 언론사에 대한 유사한 조치를 이어질 수 있음을 우리는 경계하면서 이번 결정의 조속한 철회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출입기자단의 대통령 전용기 동승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취재 때문이고 관련 비용 역시 각 언론사가 전액 부담한다”며 “대통령실이 마치 특혜를 베푸는 듯 ‘취재 편의 제공’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기자단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일체의 언론 취재에 대한 제약은 합당한 근거를 가지고 기자단과 사전 협의를 해야 하며 일방적 통보로 이뤄지는 모든 조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16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동남아 순방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며 전용기 탑승 배제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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