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김치는 중국것' 억지에 "이젠 딱해 보인다"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8: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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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구시보 김치 관련 보도 내용 (사진=환구시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중국 언론이 김치를 ‘파오차이(泡菜·쓰촨성의 절임 배추)’로 표기한 것을 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제 그냥 딱해 보인다”고 일침을 놨다.

서 교수는 14일 페이스북에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김치를 제공받기로 했는데 그 양은 약 200kg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러한 사실이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환구시보, 관찰자망 등 다수 언론에 보도되면서 많은 중국 누리꾼들이 ‘김치는 중국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또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의 헤드라인과 내용에서는 김치의 바뀐 중국어 표기인 ‘신치(辛奇)’가 아닌 ‘파오차이’로 표기를 고수하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공산당 기관지에서 김치에 관한 기사화를 통해 중국 내 누리꾼들의 댓글 여론을 만들어 전반적인 여론을 호도하는 방식의 전형적인 ‘김치공정’ 수법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전 세계인들이 김치의 종주국을 다 대한민국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만 자신들 것이라고 믿나 보다. 언제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시각을 인정할까요? 이젠 그냥 딱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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