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달군 '속초 시장 6만원짜리 회'... "먹다 남긴 것 아냐"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5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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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매일안전신문] 속초 중앙시장에서 6만원 주고 포장 구매했다는 회가 부실한 구성물로 논란이다. 네티즌은 "먹다 남은 게 아니"라며 울분을 토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화가 나거 재탕 한 번만 더 하겠다. 많이들 봐 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먹다 남은 거 포장 판매하는 업체를 소개해드리겠다"며 속초 중앙시장에서 6만원을 주고 샀다는 포장 회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물고기 모양 일회용기에는 먹기 좋게 썬 마늘, 고추과 회 십여 점이.듬성듬성 담겨 있었다. 6만원짜리라고는 믿기 힘든 비주얼이었다. 옆에는 썰린 개불이 있었다.

글쓴이는 "개불은 이만원어치 추가로 산 것"이라며 "여러분이 보기에 사진 속 회 가격은 얼마로 보이느냐. 내가 요즘 물가에 반응이 느린건지 여쭙고 싶다"고 비꼬았다.

글쓴이에 따르면 회 구성에 밑반찬은 아예 없었고, 본인이 일부 먹은 것도 아니라고 했다. 그는 "포장이 이상해서 전화했더니 대화가 안 통했다"며 "(사진이) 널리 공유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이런 걸 돈받고 팔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황당해 했다. 한 보배드림 회원은 "밑반찬으로 전복, 산낙지라도 제공되는 거냐"며 "9900원이면 적당해 보인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인천 월미도의 한 횟집이 9만원짜리 회를 부실한 구성물로 팔아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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