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장관 , 한강터널 TBM 굴진 기념식 진행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3 19:55:11
  • -
  • +
  • 인쇄
▲ 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내 터널굴착장비(TBM)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을 비롯해 수도권  GTX 등에 TBM 공법의 적극 도입을 추진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등과 함께 한강터널 TBM 굴진 기념식을 진행했다.

TBM 공법은 다수의 디스크커터를 장착한 커터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압력에 의해 파쇄하는 기계식 굴착 공법을 말한다.

국토부는 한강횡단 도로터널에 지름 14.01m의 대단면 TBM 공법을 활용해 굴착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TBM 공법으로 공사기간도 발파 굴착식이 24개월인 것에 비해 약 7개월 더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TBM 기계에 대해 ‘두더지’라는 이름의 명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두’배, ‘더’ 안전한, ‘지’하터널이란 의미이자 프로젝트에 행운을 가져다주는 신호라고 여기는 해외 명명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또한, 국토부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TBM 사용이 확대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GTX-A 동심 구간에 TBM 활용 사례와 같이 도심과 연약한 지반을 통과하는 지하터널을 중심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TBM 기술 수준이 선진국 대비 30%에 불과해 설계·제작을 해외에 100% 의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R&D연구를 통해 추후 한국형 중·대단면 터널굴착장비(K-TBM)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원희룡 장관은 "TBM 활성화를 통해 터널 공사 과정에서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 "설계기준 및 국가기준을 개선해 TBM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체 부품생산·제작 등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적인 TBM 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