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밀양 돼지국밥 부터 오리요리까지...밀양 찾은 이만기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3 2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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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밀양으로 떠났다.

 

 

3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밀양으로 떠난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가 찾은 곳은 밀양의 원도심인 내이동이었다. 이곳은 24시간 내내 불이 꺼지지 않는 돼지국밥집이 있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생계를 책임지게 된 안정애 사장님은 2대에 걸쳐 국밥집을 운영하는 시댁에서 배워온 기술로 국밥집을 열게 됐다는데 변함없는 맛을 내기 위해 정통 토렴 방식을 고집하며 온종일 육수 앞을 지키는 사장님이 끓여낸 진국 한 그릇을 이만기가 맛보며 감탄했다.
 

그런가하면 밀양의 남쪽 종남산 자락에 자리한 산중 오지인 남산마을에는 대대로 전해지는 추억의 장맛이 있다. 콩을 구하기 힘든 산골에서 보리등겨로 빚은 개떡을 메주 대신 넣어 담갔다는 집장이다. 비록 세월이 흐르면서 그 맛을 기억하는 이들은 줄었지만 마을로 귀농해 동네 할머님들에게 배운 레시피로 23년째 집장을 만드는 송남이 씨 덕분에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 이만기가 이들을 찾았다.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이후 이만기는 오래된 고택이 모여있어 예스러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부북면의 퇴로리 고가마을을 찾았다. 이곳에는 긴 세월 고집스러운 뚝심으로 밥상을 차려내는 곳이 있는데 칠전팔기 의지로 오리요리를 연구한 끝에 다시 일어선 사장님의 오리 외길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오리 전골이라 했다. 이 오리 전골을 이만기는 맛보며 감탄했다.

밀양 부북면 옥교산 아래 14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무연마을. 지난 2017년 조용하던 농촌 마을에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철행 이장이 집집마다 서각으로 만든 문패를 달아주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제는 마을 전체가 커다란 작품 전시장이 된 서각 마을을 찾아가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이웃들을 만나고 엄마를 향한 오랜 그리움을 새기는 83세 박해자 할머니의 사연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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