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선물 상승으로 반등 모색하고 있으나..시장은 늘 현명하고 앞서나가..4분기 위험 요인 점검해야..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6 2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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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지수선물 상승세 보이고 있어
- 하락요인이 월등한 시기
- 비트코인 2만달러는 무의미해
- FOMC까지 리스크 관리 철저

미국 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이고 유럽 증시도 소폭 상승을 보이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들이 반등을 도모하고 있다. 가을 날씨가 완연한 요즘,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은 특별한 이슈의 부재 속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2만달러는 허울일 뿐, 그 유혹에 조심할 필요는 분명히 있어 보인다. 시장은 지금 하방 압력이 존재한다. 리스크와 지표에 충실할 때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29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5만518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637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4만5700원과 132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 (사진=플리커 제공)

 

시장에 하방 압력을 주는 요인들이 많다. 먼저 유럽과 미국이 동시에 '자이언트스텝'을 추가로 밟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물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기 때문인데, 러시아의 가스 공급이 불안해지면서 에너지 쪽과 음식료 부분의 진정이 매우 절실한 유럽은 물론이고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밝혔듯 목표 물가의 자리매김을 강조한 미국도 긴축 기조가 강화될 것이 확실해져 금리 인상의 강도는 줄어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하향이 예상된다는 것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요소이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여유를 갖고 바람의 노래와 나뭇잎 사이 스며드는 멜로디를 느끼며 여러 변수들에 대비할 때다. '어쩌다'시장이 이렇게 됐냐는 불평은 아무 소용 없다. 시장은 늘 현명하거나 앞서 갔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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