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설연휴 마지막날 24일 서울 영하 17도 비롯 올겨울 최강 한파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9 2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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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을 이틀 앞둔 1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가 서 차가운 겨울 바다를 견디며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설날인 22일 강원 영동과 경상권 내륙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21∼24일 설연휴 후반부터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24일 이후 제주와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도 내리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설 당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 제주도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매우 추워지는 만큼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설 연휴 초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며, 설 당일은 저기압, 그 이후는 북서쪽에서 확장해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1일까지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21일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뒤 낮부터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기상전망. /기상청
 20일 오후에서 21일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21일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겠지만 다시 회복하면서 저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22일까지 기온이 평년(일최저기온: - 9∼0 ℃, 일최고기온: 2∼7 ℃)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 당일인 22일 일요일에는 북쪽과 남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원영동과 경상권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로 살얼음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빙판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23일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점차 확장하겠고, 24일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해  25일까지 이어지겠다.

 23일 오후부터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져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23일보다 10도 이상 낮고, 서울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7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파특보에 해당하는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가 끝난 뒤에도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은 가운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22일까지 전 해상에 0.5∼2.0m 수준의 물결이 일겠지만,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 전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귀경길 높은 물결로 인해 해상교통이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 제주도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시속 30∼60㎞(초속 8∼16m)의 바람과 함께, 순간적으로 시속 70㎞(초속 20m)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를 비롯한 일부 공항에서는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면서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여행객은 항공기 운항 여부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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