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귀순 가수 김혜영 결혼과 두번의 이혼 고백..."우울증에 극단적 선택 시도도 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5 2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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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혜영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25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혜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호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이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1999년 북한에서 온 귀순 배우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김혜영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렇게 사랑 받던 김혜영은 2011년 돌연 은퇴선언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김혜영은 "전 남편과 헤어지면서 너무 힘들었다"며 "이별이라는 걸 처음 해본 것이었고 '이게 이렇게 고통스럽나' 할 정도였다"고 했다.

이어 "너무 힘들다 보니까 누가 막 따뜻하게 대해주고 정말 잘해주고 하면 금방 다시 사랑에 빠져버린 것이다"며 "그래서 결혼할 수밖에 없었고 2009년 두번째 결혼을 한 뒤 37세 때 아들을 출산한 뒤 다시 이혼했다"고 했다.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그러면서 김혜영은 "다시는 결혼을 안 할 것이다 생각했다"며 "그런 마음을 먹고 어느날 아이와 배를 타러 선착장에 나갔는데 우리 앞에 탄 배에 있는 아이가 부모님과 같이 웃으면서 손 잡고 있는 모습을 아들이 너무 부럽게 바라보길래 아들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세번째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혜영은 "나의 현실이 너무 슬펐고 절대 실패를 안해야지 했는데 우울증이 생겼는데도 몰랐다"며 "죽자고 마음을 먹고 약을 앞에 놓고 있는데 약을 먹으려고 하는 순간 아들이 딱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김혜영은 "사실 난 처음에는 방송을 안 하겠다고 했다"며 "북한에 있는 친척 분들이 다칠까봐 그랬는데 그 때 20대 처녀 가장이 된 것이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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