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상가서 신원 미상 시신 발견… “부패 상태 심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7 21: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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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경기 광주시 한 상가 건물 사이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광주시 곤지암읍 상가 건물 2곳 사이 폭 1.5m가량의 좁은 공간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신고자는 가까운 건물에서 빨래를 널던 중 옷가지가 아래로 떨어져 이를 주우러 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상의와 속옷을 착용한 상태였으며, 하의는 주변에서 발견됐으나 사망자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장소는 일반인 출입이 쉽지 않은 협소한 공간이다. 건물 사이 좁은 틈새로 평소 행인의 시야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 곳이다. 직접 비추는 CCTV도 없어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각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시신 주변에선 신분증 등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 수습과 검시를 마쳤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장소는 평소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는 곳으로, 왜 그곳에 있었는지 등은 수사를 통해 규명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지역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실종 신고된 인물 가운데 해당 시신과 연관성이 있는 사례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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