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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현존 오미크론 하위 변이 가운데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XBB.1.5 변이가 한국에도 이미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2일 "XBB.1.5가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첫 확인됐다"며 "지금까지 국내 6건, 해외 유입 7건 등 총 13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XBB 1.5는 최근 미국 뉴욕으로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전체 코로나19 감염 가운데 40.5%가 XBB.1.5 감염 사례였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XBB는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다. 같은 해 10월 싱가포르로 퍼진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달 대비 약 3배 증가할 정도로 강한 전파력이 확인됐다. 이후 XBB는 XBB.1, XBB.1.5 등 하위변이로 바뀌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바이러스학자 앤드루 페코스는 “XBB.1.5의 경우 다른 변이보다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아 면역 회피력이 특히 더 높다”고 말했다.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최근 XBB 하위 변이가 코로나19 치료제인 ‘이부실드’뿐만 아니라 개량 백신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XBB는 지난해 10월 초 국내에 유입된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XBB.1.5는 XBB의 하위 변이여서 통계에 별도로 집계되지 않았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우리나라에서 검출되는 변이의 62.0%는 BA.5 세부 계통으로 이 가운데 BA.5은 46.1%, BQ.1은 7.2%, BQ.1.은 5.0%다. XBB.1.5를 포함한 하위 변이는 5.7%였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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