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까도까도 나오는 문제점이 넘치는 부부...'투자로 인한 빚 골치 아파'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5 23:00:13
  • -
  • +
  • 인쇄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오은영 박사가 투자로 인해 빚을 만든 남편에게 경고의 말을 건넨다.


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까도 까도 나오는 '이것' 때문에 오은영 박사를 찾은 양파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2년 전 소개로 만났다는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밝은 성격의 아내에게, 아내는 추진력 넘치는 남편에게 반해 첫 만남 후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좋았던 시절도 잠시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갈등에 두 사람은 결국 처남의 사연 신청으로 방송에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부부에게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아내는 "계속되는 갈등과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다시 가정에 웃음을 되찾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남편의 말에 아내는 "이미 믿음이 많이 없어진 상태라 변화가 없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주말 아침 남편은 아이들과 외출에 나섰다. 남편은 "평소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해 시간이 나면 나가려고 한다"며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가족들의 외출에도 아내는 홀로 집에 남았다. 왜 함께 나가지 않냐는 질문에 남편은 "가족 모두가 나가는 경우는 드물고 아내는 혼자 집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저녁에도 부부의 모습은 뭔가 이상했다. 아내는 아들 손에 쥐어진 비행기 장난감에 "이걸 또 샀냐"며 못마땅했다. 이후 아내가 이미 만들어 놓은 잡채와 오징어볶음이 있음에도 또다시 많은 요리를 만들어내며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거한 한 상을 차려낸 남편이지만 결국 남은 음식들을 보고 아내는 한숨만 내쉬었다. 심기 불편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아내는 남편을 불러 그간 참아왔던 이야기를 꺼냈다.

아내는 "빚에 대한 서류를 보여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알고 보니 남편은 총 3번의 투자 실패로 2억9000만원의 빚이 있었던 것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저와 상의 없이 무리한 투자를 했고 그로 인한 빚이 생긴 걸 최근에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빚이 정확히 얼마인지 전부 공개하는 내용의 각서까지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각서의 내용과 달리 남편은 "빚이 얼마인지 봐서 뭐 할거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후 아내가 근저당 설정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자 남편은 "이해도 못하는데 무슨 얘기를 하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남편은 "아내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도 구분 못할 정도로 경제 관념이 부족하다"며 아내를 답답했다. 부부의 대화를 쭉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아내 모르게 빚을 져놓고 너무 당당하다"며 어이없어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