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 옷장에 주검이”… 6일 전 실종된 택시 기사였다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5 23: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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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일주일 가까이 행방이 묘연했던 60대 택시 기사가 연고가 없는 아파트의 옷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파트 거주자인 3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25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택시 기사 A씨의 아들이 “아버지가 6일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30분 전에 카카오톡을 보냈는데 다른 사람인 것 같다”고 실종 신고를 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 22분쯤 “남자친구가 사는 파주 아파트 옷장 안에 죽은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신원을 파악한 결과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은 앞서 실종 신고됐던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후 일산 백병원에서 주검이 발견된 파주 아파트에 살고 있는 30대 남성 B씨를 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 B씨는 당시 다친 손목을 치료받던 중 붙잡혔다고 한다.

B씨는 경찰에서 횡설수설하며 진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한 뒤 살인, 시체 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파주 임진강 통일대교 부근에서는 남자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시 결과 생후 만 9개월로 추정된 아이는 사망 뒤 3~4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군부대 폐쇄회로(CC) TV와 임진강 조류 방향 등을 확인해 범죄 피해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무연고 사망자 처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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