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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최근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BJ아영 사망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위험한 여행, 그리고 소문과 의혹 - 캄보디아 한국인BJ 사망사건'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달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30대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 BJ아영 사망 사건이 다뤄졌다.
지난 6월 6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인근 공사 현장에서 수상한 물건이 발견됐다. 캄보디아에서 바닥에 까는 용도로 쓰는 돗자리인 껀띨이 하수관 물웅덩이에 반쯤 잠겨 있었는데 전깃줄로 꽁꽁 묶인 모양이 심상치 않았다.
중장비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캄보디아 경찰이 전깃줄을 풀자 놀랍게도 젊은 여성의 시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신원 확인해 보니 SNS에서 25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이자 얼마 전까지 BJ로 활동했던 BJ아영이었다.
외신에서는 시신에 폭행과 더불어 고문 흔적까지 있다고 보도됐다. 캄보디아 경찰은 시신 발견 뒤 이틀 만에 범인을 검거했는데 프놈펜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중국인 라이웬차우 부부였다. 그들은 초기 경찰조사에서 ‘피해자가 혈청주사를 맞은 뒤 발작을 일으켜 사망하는 바람에 당황해 시신을 유기했다’라고 진술했다고 했다.
또 중국인 부부의 가족은 “주사 때문도 아니고 여자가 마약을 과다투약해서 그런 거다”며 “부부는 사람을 구하려고 그런 거다”고 주장했지만 진실은 알 수 없었다.
가족은 피의자인 라이웬차우가 BJ를 살해하거나 구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BJ가 약에 취한 채로 왔기 때문에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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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취재 마지막 날 제작진이 어렵게 교도소에서 접견한 남편 라이웬차우 역시 BJ에게 혈청주사는 물론 어떤 주사도 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주사를 놔주지 않자 유니 씨가 다짜고짜 침상에 누워 잠이 들었는데 한참 후 들여다보니 거품을 물고 의식이 없었다고 했다. 중국에서 널리 쓰이는 구급약을 먹이고 응급조치도 했지만 끝내 BJ가 사망하자 겁이 나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단독으로 사건 당일 피해자와 부부의 모든 행적이 담긴 CCTV를 어렵게 확보할 수 있었다. 프놈펜에 살던 친구의 집에 머물던 BJ는 평범한 모습으로 중국인 부부의 병원으로 향했는데 병원에 들어간 이후 BJ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BJ가 병원에 들어간 지 약 1시간 40분 이후부터 수상한 정황이 발견됐다. 출입문이 닫히고 불이 꺼졌다 켜지길 반복하더니 중국인 남편이 오토바이를 타고 여러 차례 병원에 오갔고 부부의 차량 또한 병원에 여러 번 출입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교민들은 “캄보디아 고위층이 관련돼 있다던데 말을 안 들으니까 중국인 부부를 시켜서 뭐 이렇게 해를 가했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BJ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BJ의 죽음을 둘러싸고 갖은 소문과 억측들이 쏟아져 나왔다. 고인이 버닝썬에 연관되었고 무언가를 폭로하려다가 입막음 당했다는 이야기부터, 캄보디아 고위 세력이나 중국인 부호가 연관되어 있다는 루머까지 떠돌고 있었다.
중국발 SNS에서는 피해자가 마약 탓에 사망했는데 병원을 운영하던 부부가 억울하게 뒤집어썼다는 주장이 넘쳐나고 있고 국내에서도 고인이 불법적인 행위에 가담했을 거라며 그 명예를 훼손하는 글들이 범람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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