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비행기 타고 1시간만에 울릉도 간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1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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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비행기를 타고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사업 총사업비가 1일 최종 확보됨에 따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오는 3일 사업을 발주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지난 2016년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되었으나 공사비 증가 등을 우려한 업체들의 입찰 포기로 유찰됐다.


울릉공항 사업은 총 6633억원을 들여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을 갖춘 공항을 짓는 것이다.


울릉공항 사업은 우리나라 섬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의 시금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연륙교 건설이 불가능하고 먼 바닷길 이용이 불가피한 도서지역 불편을 없애기 위해 2011년 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도서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을 반영해 추진해 왔다.


정부는 울릉공항 사업을 위해 2017년 기본설계를 진행하면서 지질조사 및 수심측량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사업부지 주위 양질의 암석 부족과 해상 매립구간 수심 증가 등으로 사업비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이에 따라 암석 조달방법 변경, 활주로 방향 일부 조정 등 절감방안을 마련하여 기재부에 총사업비 협의를 요청하였고 기재부가 사업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한 끝에 최종적으로 6633억원의 총사업비를 확정했다.


도서지역 소형공항 건설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주민에게는 생활권역을 확대하여 의료, 교육, 복지 등 삶의 질을 제고하는 의미가 있다. 국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국가적으로 해양영토 최전방을 수호하는 의미도 있다.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울릉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되어 주민 교통서비스 향상과 관광활성화가 예상된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이달 초 입찰공고가 시작되고 이후 사업자 선정,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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