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이 몸을 조금 가누지 못하는 모습으로 복도로 들어선다. 왼팔에 걸친 핸드백이 축 처져 흔들거린다.
하나, 둘, 셋......일곱 걸음만에 여성은 자기 집 문 앞에 선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데까지 5초 정도.
여성이 문안으로 막 사라지려는 순간. 복도로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들어온다. 두 사람 사이는 겨우 남자 걸음으로 서너걸음이다.
하나, 둘, 셋, 넷.
재빨리 네걸음을 걸어 문앞으로 서둘러온 남성은 막 닫히려는 문을 왼손으로 멈춰보려 한다. 다행히 문이 자동으로 잠겼다. 남성은 두세차례 문을 톡톡 노크한다.
이어 복도의 보안등이 자동으로 꺼진다.
남성은 뭔가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쉬운 듯 문 앞을 서성이며 떠나지 않는다.
5초 가량 머물던 남성은 포기하려는듯 복도를 걸어간다.
하나, 둘, 셋, 넷.
네걸음쯤 걷던 남성은 아쉬움을 떨치지 못한듯 되돌아선다. 왼손은 바지춤쪽을 잡고 있다.
그가 문앞에 서자 다시 보안등이 자동으로 켜진다. 초인종을 누르기까지 한다. 4,5초 머물던 남성은 다시 되돌아가려는 듯 보인다. 그런데 남성은 허리를 숙여 복도 바닥에서 뭔가를 집어든다. 종이조각같아 보이기도 하고. 다시 문앞으로 돌아온 그는 도어락 번호를 눌러보다 다시 돌아선다.
계단 앞에서 그는 고민하는 모습이다. 내려갈까 말까. 고민하듯 5초 가량 서있던 그가 다시 돌아온다. 문 도어락을 계속 작동해 본다.
1분25초 가량의 화면은 여기서 끝난다.
28일 동영상채널 유튜브에 '신림동 강간미수범 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진 동영상이다.
동영상 왼쪽 상단 시각 표시가 '06-28-2019 화 06:19:34'로 시작되는 걸로 봐 이날 오전에 찍힌 것이다.
피해여성이 112에 신고해 경찰관이 출동했으며 해당 용의자를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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