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8년 8월, 충청남도 당진의 한 양계농장은 정전으로 송풍시설이 멈춰 닭 8만 7000마리가 집단 폐사했으며 2019년 7월, 강원도 화천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1시간여 동안 정전이 발생해 무창식 축사에 있던 돼지 100여 마리가 질식사했다.
이처럼 무더위로 전력 예비율이 낮아지고 여름철 축사 정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는 농가가 생길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축사 정전 대비·대응 요령을 26일 제시했다.
무창식 축사는 축사 전체가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정전으로 환기 팬이 멈추면 축사 내부 온도가 빠르게 오르고 유해 가스 농도가 높아져 가축이 단시간에 폐사할 수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가 발전기를 설치해야 한다. 자가 발전기는 소요 전력량의 120%로 설치하고 연료 점검과 시험운전으로 평상시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전 경보기를 설치하여 정전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도록 한다.
개방식 축사의 경우에는 정전 발생 시 바람막이를 최대한 열고 밖에서 바람이 잘 들어올 수 있게 장애물을 치우고 직사광선이 가축의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그늘막을 설치해야 한다.
반면,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과도하게 뿌릴 경우에는 상대 습도가 높아져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여름철에는 갑작스런 벼락 또는 전기합선 등에 의한 정전도 대비해야 한다”며 “피뢰침을 점검하고 전기선은 충분한 용량의 굵기로 설치해 피복이 벗겨져 합선이 일어나지 않도록 파이프에 넣어 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곽정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은 “예상치 못한 여름철 축사 정전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전기 설비를 미리 점검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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