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요양병원 화재, 2명 사망 19명 부상…130명 환자 대형사고 이어질뻔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4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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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1단계 발령, 관할소방서 인력 전체 출동 1시간여만에 진화

경기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24일 오전 9시3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혜연 기자)
김포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4일 오전 9시3분 경기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이 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90세 여성 한 명 등 2명이 숨졌다. 또 19명이 화재시 발생한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9명 중 최소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양병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 중 지상 3층·4층을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신고 접수 후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발령했다. 대응 1단계 경보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요양병원 화재 현장에 장비 51대, 인력 1,154명을 투입해 1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대응 1단계 경보는 이날 오전 10시18분께 해제됐다.


화재 발생 후 상가 건물 이용객들은 대피했으나 요양병원 특성상 입원 환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당초 병원엔 약 130여명이 입원해 있어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됐지만, 소방당국은 다행히 나머지 환자는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추가 피해 상황 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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